만화만 좋아하던 우리 아이가 하루 만에 다 읽은 책

『달러구트 꿈 백화점 1권, 2권』 후기

수학도둑, 마법천자문, Why, Who, How so… 와 같은 학습 만화에 길들여져서 글밥만 있는 책은 편식하는 우리집 5학년에게 요즘 핫한 책!

바로 『달러구트 꿈 백화점』입니다.

가볍게 권해 본 책이었는데,
그림없는 꽤 두꺼운 책을 뚝딱 읽어버렸습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어떤 책일까?

이 책은 우리가 잠든 사이에 방문하게 되는
‘꿈을 파는 백화점’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잠이 들면
자신도 모르게 이 백화점에 들러
다양한 꿈을 사서 꾸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행복한 꿈을,
어떤 사람은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는 꿈을,
또 어떤 사람은 용기를 얻는 꿈을 사기도 합니다.

그 백화점에서 일하게 된 주인공이
여러 손님들과 꿈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삶과 마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는 이야기입니다.

이야기가 판타지처럼 흘러가지만
읽다 보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아이들 스스로 “꿈이란 무엇일까”를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만들어 줍니다.


우리 아이 이야기 — 하루 만에 1권, 2권을 다 읽었습니다

우리 집에는 초등학교 5학년 남자아이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만화를 정말 좋아하고,
글이 많은 책은 쉽게 손에 들지 않는 아이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몇 장이라도 읽어보면 좋겠다”
하는 마음으로 책을 건넸습니다.

8살 동생이 먼저 책을 읽어서 자극을 받아
마지못해(?) 읽기 시작했는데
술술술 읽더니 뚝딱! 다 읽었습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엄마, 이거 너무 재밌어요.
2권도 사주세요!“

그날 바로 2권을 사주었고,
두 번째, 세 번째 읽고 있을 정도로
아이가 정말 재미있게 읽고 있는 책이 되었습니다.

‘소설은 재미없을것 같아.‘하던 아이인데 말이죠.


왜 초등 고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일까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라서만은 아니었습니다.

읽다 보면
사람의 마음, 꿈, 용기, 위로 같은 이야기들이
어렵지 않게 자연스럽게 담겨 있어서
아이들이 부담 없이 읽으면서도
생각할 거리를 얻을 수 있는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 문장이 어렵지 않고
이야기가 흥미롭게 이어지기 때문에
평소 글밥 있는 책을 잘 읽지 않는 아이들에게도
첫 장편 소설로 아주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 만화는 좋아하지만 글책은 어려워하는 아이
  • 독서 습관을 시작하려는 초등 고학년 아이
  • 재미있는 책을 찾고 있는 부모님

이런 분들께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책입니다.


책을 통해 아이가 책 읽는 재미를 알게 되기를

부모로서 늘 고민하게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어떻게 하면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될까” 인 것 같습니다.

우리집 1호는 어릴때부터 책을 좋아했는데 Why를 접하면서부터 학습만화에 빠져서 왠만한 학습만화는 수십번 읽을만큼, 안읽은 책이 없을만큼 다독왕입니다.

그러나!

고학년에 접어들면 수학문제마저도 문해력을 요구하고 그 문해력이 바로 짧은 대화체의 학습만화가 아닌 글밥있는 책으로 다져지기에

“글만 있는 두꺼운 책도 얼마나 재밌는데!”를 알려주고 싶어서 선택한게 바로 이 책입니다.

이번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통해
아이 스스로 책을 찾아 읽고
다시 읽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책 한 권이 아이에게 얼마나 큰 변화를 줄 수 있는지를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혹시 우리 아이처럼
만화만 좋아하고 글책을 어려워하는 아이가 있다면,
이 책을 한 번 조용히 건네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게
책 속으로 빠져들지도 모릅니다.

우리 집에서는 오랜만에 “정말 잘 만난 책”이었습니다.

— 햄토리 드림 📚

안녕하세요, 햄토리입니다.

안녕하세요.
두 아이를 키우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엄마입니다.

이 공간은
우리 가족의 소소한 일상과 고민,
그리고 그 속에서 배운 것들을 차곡차곡 기록해 두고 싶어
조용히 시작하게 된 작은 블로그입니다.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기쁘고 뿌듯한 순간도 많지만,
어떻게 도와주는 것이 아이들에게 더 좋은 길일지
고민하게 되는 날들도 참 많습니다.

그래서 이곳에는
아이들의 공부 이야기,
때로는 시행착오를 겪었던 교육 이야기들도
솔직하게 남겨보려고 합니다.

또 한편으로는
매일의 식탁을 준비하며 만들었던 음식들,
살림을 하면서 알게 된 작은 팁들,
가족과 함께 떠났던 여행의 기억들도
따뜻하게 기록해 보고 싶습니다.


비슷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다른 엄마, 아빠들과
조용히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이곳에 조금씩 쌓여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시간이 많이 흐른 뒤
아이들이 이 글들을 다시 읽게 된다면,
“우리 엄마는 이렇게 우리를 키우려고 노력했구나.”
하고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아이들의 성장 이야기,
배움의 과정,
우리 집 식탁 이야기,
그리고 소소한 살림의 기록들을
천천히, 꾸준히 남겨보겠습니다.

이 공간에 들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 햄토리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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