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조림 만들기
슬슬 날씨도 더워지고, 입맛이 집을 나가버린 요즘.
담백하고 매콤한 음식이 땡길때 자주 해먹는 두부조림이다.
매운걸 못먹는 8살 2호도 고춧가루 걷어내고 밥 두공기 뚝딱하는 효자 메뉴.
진정한 밥도둑 두부조림.
< 재료 >


우리 동네에 월요일마다 장이 서는데 손두부 아저씨가 오신다.
손두부 한모에 4,500원.
마트에서 파는 두부보다 두부 입자가 거칠고 단단하며 고소하다.
(쿠팡에서 시켜야 할때는 맑은물에 국산콩 촌두부, 풀무원 국산콩 수제두부를 주로 애용 중)

두부는 물로 한번 씻어서 깨끗한 물에 담궈 놓는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키친타올로 물기를 대충 제거한다.

양파 반개, 파 적당량 어슷썰기 한다.

위 양념 재료들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후라이팬에 물기를 제거한 두부를 넣고,

들기름을 둘러준다.

들기름은 넉넉히.. 들기름은 두부와 궁합이 아주 좋다.

이렇게 노릇노릇해질때까지 뒤집어 가며 굽고 불을 끈다.

양파 골고루 뿌려주고,

그 위에 양념장도 골고루 뿌려주고,

두부가 찰랑찰랑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준다.

아까 준비해놓은 대파를 뿌려준다.

간편해서 애용중인 코인육수 한알을 넣는다.
(육수가 없으면 다시물이나 멸치육수, 쌀뜨물 써도 OK!)

중불로 보글보글 졸여준다.(10분~15분)

얼큰 칼칼한 두부조림 완성!
우리집 2호는 이제 막 매운 음식을 고춧가루 걷어내고 먹는 씩씩한 어린이이기에
2호를 배려하여 청양고추는 넣지 않았다.
이정도 양념만해도 사실 매콤 칼칼하지만
청양고추를 넣으면 고추의 향과 매콤함이 더해져 더욱 맛있다.
느끼한 음식들로 담백한 한끼가 생각날 때,
입맛이 없어서 고민일 때,
고기 말고도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두부조림을 만들어보자!